시민이 만들어가는 뉴스사이트입니다..
(www.orangenews.net)
Login | Join | Report
문정인 “비핵화과정에 日역할 없다. 한국 음모론 꺼내는 日에 쇼크”
 김인수 기자 | 2019-02-11 11:55:00 | 조회: 280          크게  작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일본의 역할이 하나도 없어 쇼크 받았다.”(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도쿄대 교수)

“현재 구조에서 일본 역할은 하나도 없을 수밖에 없다.”(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

9일 일본 도쿄(東京) 게이오(慶應)대에서 열린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질서구상’ 심포지엄에서 한일 학자들 간에 서로 ‘쇼크’를 받았다면서 공방이 벌어졌다. 한국에 실망하고 있는 일본, 그러한 일본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는 한국의 속내가 그대로 묻어났다.

문 특보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반도의 평화체제와 비핵화’를 주제로 30분간 기조발제를 했다. 기미야 교수는 토론 시간에 “문정인 특보의 (기조발제) 논문을 읽고 쇼크를 받았다. 일본에 대한 언급이 한 곳도 없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에 일본의 역할이 그만큼 없다는 말이냐”고 말했다. 기미야 교수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는 “문 특보의 논문에 저는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기미야 교수는 쇼크를 받았다고 하니, 저는 그게 더 쇼크다”라고 대응했다.

이에 문 특보는 “북한 비핵화 문제는 양자, 삼자 논의 구조다. 과거처럼 6자회담이면 일본 역할이 있겠지만, 지금은 없을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한발 더 나갔다. 이어 “일본 언론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다. 1∼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요청으로 납치 문제를 제기했고, 수차례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파견해 아베 총리에게 (남북, 북-미)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며 한일 협력 사례를 강조해 설명했다. 
 
이에 기미야 교수가 “일본 정부와 시민들은 ‘북한 비핵화를 믿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솔직히 말해 나도 그런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일본 외무성은 유럽연합(EU) 같은 데 가서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주장을 완전히 무시하며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일본이 너무 심하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일본은 부정적인 외교만 적극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판(한반도 화해)이 되는 쪽으로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특보도 쇼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에 올 때마다 쇼크를 받는다. 항상 음모론을 제기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부를 좌지우지한다’, ‘친북 정권이다’ 등이다. 한국을 잘 아는 분들도 그런 말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오른팔인 김경수(경남도지사)가 구속됐다. 대통령이 사법부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모론 가지고 한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세상이 변하는데 일본은 자기 원하는 것만 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지난뉴스
신상철, 국방장관에 “천안함 교신‧항적 공개해달라” 서한
‘불의 고리’ 멕시코 패닉…7.1 강진 또 덮쳐 149명 사망
김미화, “이명박, 부끄러움 없이 대낮에 거리를 활보..”
“이언주 의원님, 사퇴는 언제 하실것입니까?”
佛대선 마크롱 무슬림표 호소, 르펜은 EU와 날선 공방
日,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숨기려고 관련 보고서 삭제”
“대마도는 한국땅” 日고지도 발견
BBK 사건 김경준 “적폐청산 이뤄져야…MB정부도 포함”
트럼프, ‘트럼프케어‘ 좌초 여파로 지지율 최저치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녹슬고 찌그러진 선체 보고 오열”
박근혜 “국민께 송구스럽다…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美 멜라니아·배런, 6월 백악관 입성 예정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썩은 고기 파동 진화나서”
中 선양서 약국도 “한국인 출입금지” 언제까지 참아야?
日아베 지지율, 아키에 스캔들에 10%P 급락…
WP, 틸러슨 美국무 첫 방중 평가 “中에 외교적 승리 안긴듯”
박근혜 전대통령 내일(21일) 검찰 소환 조사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 대행, 13일 오전 11시 퇴임
헌재, 재판관 전원일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美 하원 외교위원장 “日정부, 소녀상 제거 시도 용납 못해”
프랑스 국민 대다수가 ‘스트롱맨‘을 원하는 것으로
친노친문의 ‘뺄셈정치’… 다시 그들만 남았다
현대자동차, “구글과 손잡고 차와 집 연결한다”
朴대통령측 “국정에 비선조직 관여 안해”
LPGA, “2017년 박인비, 유소연 주목할 선수로”
겨울스포츠, 여자배구에 흠뻑 빠지다
朴 불참에 탄핵심판 첫 변론 9분만에 종료
비박 의원 35명 “27일 새누리당 탈당하기로 합의”
쉽게 접하기 힘든 프랑스 일상요리 3가지
박영선 의원, “최순실 통화음성 파일 공개”


회사소개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 오렌지뉴스 Corp
Copyrightⓒ 2011.04- ORANGENEWS.NET All right reserved | E-mail : sofranet@naver.com
우)150-870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3-2 해피빌딩 706호| TEL:02-2201-2037 | FAX:02-6442-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