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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녹슬고 찌그러진 선체 보고 오열”
 안정수 기자 | 2017-03-27 09:40:52 | 조회: 7966          크게  작게      

▲ 세월호가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 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얹혀 수면 위로 떠올라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수부 제공

3년 만에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를 본 미수습자 가족들은 또 한 번 오열했다. 미수습자 가족 6명은 26일 수백m의 근접 거리에서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돼 있는 세월호 전체를 침몰 후 처음 봤다.

곳곳이 녹슬고 찌그러진 세월호의 참담한 선미가 눈에 들어오자 미수습자 가족들은 탄식과 함께 발을 동동 굴렀다.

이날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선체 전체 모습을 보려고 애초 예정에 없던 반잠수선이 있는 인양현장을 찾았다. 가족들은 “지금은 울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서로 다독였다. 이들은 배 안에 남아 있을 미수습자 9명의 수습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단원고 양승진 교사의 부인 유백형(54)씨는 “이번에는 반드시 당신과 함께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씨는 “인양을 할지 말지를 걱정할 때보다는 지금이 훨씬 마음이 가볍다”며 “이제 미수습자에서 유가족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지난 22일 인양 현장을 지켜보다가 사흘 만인 25일 팽목항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이날 오전 팽목항으로 오기 전 선상 기자회견을 열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인양 완료’는 배를 뭍(목포신항)으로 올리고 단 한명도 실종자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도록 9명 모두 찾아 가족의 품에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족들은 “큰 산을 하나 넘게 돼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 함께 아파해온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 인양 관계자, 그리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린다. 희생되신 잠수사, 소방관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이제서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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